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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무직 인사, 측근의혹...투명발탁해야"

시흥시의회 성훈창 의원, 5분발언 통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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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기사입력 2018-10-24

 

▲ 성훈창 시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최근 시흥시의 정무직 인사와 관련 지적을 하고 있다.     © 컬쳐인


“시흥의 정무직 인사는 시장선거 관련자, 정당 및 시장측근으로 배치했다. 시흥의 인재를 투명하게 발탁해달라”

 

시흥시의회 성훈창 의원(자유한국당, 시흥나선거구)은 10월24일 열린 제260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취임 100일 임병택 시장의 정무직 보은인사’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성훈창 의원은 “시장은 약1,300여명의 시흥시 공무원과 함께 시흥 시정을 이끌고 있다. 이분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충만한 에너지는 시흥시 비전과 시흥시민 행복의 밑거름이 된다. 그리고 이분들의 사기는 예측 가능한 인사와 믿음 그리고 상식적인 정책제안과 반론이 보장된 자유로운 토론에서 나온다”며 “또한 시흥시의회는 시장, 시집행부와 함께 시흥비전과 시흥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파트너이다. 시의회가 때론 귀찮은 존재이기도 할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말로 발언을 시작했다.


성 의원은 그러나 최근 시흥시장의 정무직 인사를 보면, 이 두 축이 깡그리 무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최근 시장은 시흥시에 정무직 공무원을 14명 배치했다.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산업진흥원장, 비서실장, 시민고충담당관, 시민고충담당관실여직원, 수행비서, 시장운전기사, 시장실여비서, SNS홍보담당자, 정책보좌관2명, 장애인체육회사무국장, 기타2명”이라며 “대다수는 시장선거 관련자, 또는 정당, 시장측근 그룹의 자녀,부녀가 함께 받은 보은인사, 경기도의원 시절의 지인 등이고, 시장을 보좌할 인재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게 중론”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정무직 공무원을 14명씩이나 발탁했는데도 시흥시의회, 지역언론, 시집행부의 주요간부들에게조차 잘 모른다.채용한 정무직 공무원 14명 모두 시장과 함께 시흥시 행정을 이끌어 갈 출중한 인물들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성훈창 의원은 “시흥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주어도 본전 생각나지 않을 좋은 인재들이 맞는지, 오히려 주요 측근들의 패거리 알력싸움 인사라는 설도 있다. 취임 100일이 갓 지난 따끈따끈한 열정으로 시흥시의 비전을 말해야 할 시장이 벌써부터 정당과 측근들과 주변인들에 휘둘려 무능한 시장이라는 말이 나오는 시민들의 술좌석이야기들이 개탄스럽다”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성 의원은 “시장이 쓰고자 하는 정무직 인사는 일반직공무원이 갖추지 못한 특정 실력을 갖춘 인재여야 하며, 절차는 투명해야 한다. 그리고 시흥시의회와 언론에 어떤 인재를 왜 뽑았는지에 대한 보고를 해주어야 한다”며 “최근 감사원에서는, 지난 지방선거로 당선된 광역시장, 도지사, 기초자치단체장들의 보은인사등에 대해서 감사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시흥시와 신임 시흥시장이 이런 감사에 휘둘려 시흥시민이 선의의 피해자가 되지 않길 간절히 소망한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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