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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난' 6.13지방선거 정책협약식, 6명 후보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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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기사입력 2018-05-28

▲ '반쪽난' 6.13지방선거 정책협약식, 더민주 후보 '한 명도 없어'     © 컬쳐인

 

[컬쳐인시흥 = 김영주 기자] 6.13 지방선거 시흥정책네트워크에서 지난 3월12일 부터 6.13지방선거 후보들과의 정책협약식을 준비해온 정책협약식 자리에 정작 후보자 없는 '반쪽뿐인' 협약식을 체결,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는 물론 더민주당의 시·도의원 후보자들이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자유한국당 역시 곽영달 시흥시장 후보만이 참석했다. 한국당 시·도의원은 아무도 없었다. 정책협약식은 5월23일 오후4시 경기청년협업마을 가치관 2층에서 진행됐다.

 

녹색당 안소정 후보(시흥가선거구), 바른미래당 윤원섭 후보(시흥가선거구), 민중당 홍은숙 후보(시흥나선거구), 정의당 정도영 후보(시흥라선거구), 무소속 조용식 후보(시흥라선거구) 등 총 6명만의 후보만이 참석한 정책협약식.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날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후보들조차 "바쁜 시간을 쪼개어 참여했는데, 이래도 되는거냐"는 볼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6.13 지방선거 시흥정책네트워크(시흥시민단체연대회의,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민주노동자시흥연대,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 새오름포럼, 시흥시학교급식운동본부, 시흥시환경교육네트워크)측은 지난 3월 12일부터 6.13 지방선거 후보들과의 정책협약식을 준비해 왔으며 소속단체 100여개 단체의 의견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시민 의견수렴(정책박람회), 온라인 시민의견수렴을 통해 50대 정책을 마련하여 시흥시의 각 후보들에게 정책협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임병택, 곽영달 시장후보, 송미희, 안소정, 안정욱, 윤원섭, 정도영, 정유진, 조용식, 홍은숙, 홍헌영 시의원후보 등 총11명의 후보들과 정책협약을 체결했으며, 시흥시에서 100여개 단체, 조직들이 함께 건강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은 시흥지역에서는 최초로 보이며 이날 정책협약 체결 행사는 시흥에서 건강한 정책선거 풍토를 조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놨다.

 

당일(5월23일) 노무현 전대통령 9주기 추도식 참가로 임병택 시장후보가 불참한 가운데, 곽영달 시장후보를 시작으로 정도영, 윤원섭, 홍은숙, 안소정, 조용식 시의원 후보가 차례대로 체결할 협약에 대한 이행의지, 의견, 소회 등을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 6명의 후보만이 참석한 정책협약식     © 컬쳐인

 

곽영달 후보를 비롯 다수의 후보들은 "50대 정책을 속속들이 자세하게 확인하지 못한 점이 있다는 점과 정책에 따라서는 후보개인의 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것도 있어 보인다고 밝히면서도 당선되면 최대한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전 후보들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약속한 정책이행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로 손바닥 도장 찍기를 진행하였으며 ‘당선돼서 이행하자’를 외치는 전체 기념촬영으로 마무리했다.

 

6.13지방선거 시흥정책네트워크에서 제시한 50대 정책공약은 아래와 같다.


우선 ►지역경제/마을공동체 정책분야에서는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상생품목 지정 및 지역상품권 발행, 마을기반 사회적경제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생태계 조성, 사회적경제협의체 운영 및 지표개발, 시흥시 사회적경제 시행규칙 제정 및 커뮤니티 공간마련, 시흥시 사회적금융기금조성, 시흥형 청년기본소득 지원,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마련, 도시재생·마을만들기·사회적경제 등 통합 지원을 위한 공동 공간, (마을)도시재생의 주민주도성, 계획단계 참여를 넘어 실행주체로 등이다.

 

►자치와 분권/주민참여의 정책분야는 시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 확대, 시흥시 지속가능한 발전계획 수립, 주민주도 행정, 주민참여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치 체계 구축, 주민주도 마을계획 수립, 지원 제도화, 동별 주민자율 이웃소통센터’를 통해 이웃 분쟁 조정, 지방공공기관 사장 인사청문회 실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재해위험도 평가 및 위험지도만들기, 시흥시민헌장 실천조례 제정화 추진이다.
 
또 ►환경/먹거리를 위해 시흥갯골 습지보호지역의 해양환경 보호 및 관리대책 수립, 하천 및 해양・연안 통합관리 및 자연경관심의제도 도입, 대기오염(미세먼지) 저감 및 유해화학물질 관련 조례 제정, 환경취약계층의 환경복지 마련,「시흥시 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 및 환경교육활성화 사업 지원」,고교무상급식 및 NON-GMO 차액지원으로 안전한 학교급식 실현, 안전한 공공급식(어린이집, 유치원, 복지관등) & 푸드플랜 수립, 시흥시 식생활교육지원조례제정 및 시흥형 먹거리 거점공간 마련이다.
 
다음으로 ►여성/노동 정책분야에는 시흥시 노동정책기본계획 수립 - 노동정책추진 행정기반 강화, '노동권익센터’설립으로 노동기본권 강화, 시흥스마트허브 청년 ‘내일행복’일자리, 폭력없는 시흥시를 위한 성평등 교육 확대 실시, 성평등 실현을 위한 성평등(젠더) 거버넌스 위원회 구축, 가정폭력피해자 쉼터 퇴소 후의 자립 지원금 실시이다.
 
►교육/청소년에는 고교무상(의무)급식의 단계적 실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마음이 행복한 청소년 ‘청소년 심리치료센터 구축', 청소년에게 안전한 일자리제공(청소년 친화기업, 청소년 사회적기업),부모자녀관계 증진을 위한 부모교육 마일리지 제도, 학교밖 청소년 전용공간 마련 및 배움카드 발급이다.
 
►복지/의료/주거를 위해 국공립 및 공공형어린이집 확대 및 지원, 자원봉사센터를 법인 또는 민간위탁운영으로 전환, 정신장애인 보호체계 확충, 아이돌봄 부모 커뮤니티 복합 공간, 키즈카페 운영, 아동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아동가구형 사회주택 건축, 아동위원회의 상설기구화 및 아동의 의견창구 마련,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공간마련,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설립, 장애인 전용목욕탕, 장애인 특수학교설립, 공공병원 건립 등 총 6개 정책분야 50개의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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