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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곡동 주민센터 허미영 주무관, 김은주 방문간호사...심폐소생술로 어르신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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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기사입력 2018-04-17

지난 3월13일 화재현장에서 90대 노인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에 뛰어든 매화동 주민센터 유명진 주무관(51·7급)의 미담이 널리 알려진 가운데, 능곡동 주민센터에서도 80대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공무원들의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 심폐소생술로 어르신 살린 허미영 주무관과 김은주 방문간호사.(왼쪽부터)     © 컬쳐인

 

능곡동 주민센터 허미영(48) 주무관과 김은주(45) 방문간호사는 지난 4월12일 주민센터 복도에서 의식을 잃은 안아무개(84) 어르신을 '혈압, 혈당체크, 심폐소생술, 119 즉시신고' 등 침착한 대응으로 의식과 호흡이 돌아올 수 있도록 조치했다.

 

허미영 주무관은 "지난해 하반기 안전총괄과에서 지역 통장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한 적이 있는데, 장애인과 어르신이 많은 지역특성상 잘 배워야 겠다는 생각에 교육에 열심히 참여했고, 지난 주 일년에 한 번 능곡동청소년지도자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중,고등학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에도 참여해 본 것이 이렇게 중요하게 작용할 지 몰랐다"고 말했다.

 

평소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는 허미영 주무관. 그녀 옆에는 응급상황에 대한 메뉴얼을 차근차근 설명해준 능곡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 김은주 방문간호사가 있었다. 김은주 방문간호사는 "응급상황 발생시 주무관들이 함께 대응해서 자칫 생명이 위독할 수 있었던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119에 즉시 신고하고, 방문간호사에게 어르신의 상태를 설명하여 이후 평평한 장소인 숙직실로 이동을 도왔고, 심폐소생술을 통해 의식과 호흡이 돌아온 어르신이 심장수술했던 사실을 파악하고, 고대안산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적절한 조치 등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각자의 역할에 맞게 협조가 잘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와같은 방문간호사는 대야신천행정센터 2명, 신천동, 능곡동, 정왕본동, 정왕1동 주민센터에 1명씩, 총 6명이 배치되어 있다.

 

관련하여 이상익 능곡동 주민센터 동장은 "평소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정기적인 교육 및 훈련이 이뤄져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안아무개 어르신 가족은 다음날인 13일 능곡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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