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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개소, 융복합 콘텐츠 창업육성

청년, 예비창업자 대상 제조, 기술, 메이커스 기반 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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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기사입력 2018-01-29

▲ 시흥에 서부문화창조허브 개소,융복합 콘텐츠분야 스타트업 육성     © 컬쳐인


전통적인 제조업에 최첨단 기술과 문화·콘텐츠적 요소를 접목해 새로운 분야의 제품을 만드는 이른바 융복합 콘텐츠산업분야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담당할 전담 기관이 시흥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1월29일 오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에서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율 행정1부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 도의원과 시의원, 유관기관, 입주기업 대표와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서부 문화창조허브는 판교, 광교, 경기북부에 네 번째다. 기존 문화창조허브가 콘텐츠 산업분야 스타트업 창업과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서부 문화창조허브는 융복합콘텐츠 산업 분야에 특화된 창업지원시설이다.

 

▲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열린공간     © 컬쳐인

 

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조업 밀집지역인 시화·반월산단이 위치한 경기 서부권역을 융복합콘텐츠산업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주조, 금형, 용접 등 다양한 제조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이 많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한 첨단 기술이나 문화콘텐츠 접목이 쉽다는 판단이다.

 

도는 이런 이종산업을 융합시키는 다양한 메이커스를 육성해 제조기업의 역량 강화는 물론, 창업, 업종간 교류 등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이커스(Makers)는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1인 제조기업’을 말한다.

 

▲ 개소식     © 컬쳐인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5개층 가운데 4개층에 ▲네트워킹 및 전시를 위한 다목적홀(1층) ▲쇼룸과 세미나실을 갖춘 코워킹/지원사무공간(2층) ▲창업프로젝트 공간과 메이커스 협업공간(4층) ▲오픈스페이스 및 교육장(5층)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지난 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이런 시설을 바탕으로 아이디어 발굴캠프, 스타트업 실무 역량 강화 교육, 문화기술 세미나, 맞춤형 기술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문을 연 판교, 광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와의 프로그램 교류 및 유기적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14년부터 권역별 특화 콘텐츠 창업육성을 위해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판교, 의정부, 광교에 차례로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이용자 27만3,415명, 창업 943건, 일자리창출 2,567개를 비롯해 입주·졸업 스타트업 43개사가 외부자금(VC, 펀드 등) 293억원을 투자유치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우리가 쓰고 있는 스마트폰도 결국 다양한 첨단 기술을 하나로 모아 콘텐츠와 결합시킨 융복합산업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경기서부지역의 산업과 콘텐츠라는 이종산업간 융합촉진의 전초기지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윤식 시흥시장의 인사말     © 컬쳐인


김윤식 시흥시장은 "융복합 콘텐츠산업분야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으로 예비창업자들의 요람이 될 이곳은 전체적인 공간 구성부터 운영에 이르끼까지 경기컨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하게 돼 멋진 운영이 기대된다"며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들의 실질적인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예전에는 경기도에서 시책사업비로 10억원씩 교부하던 것을 제대로 된 사업을 추진하라며 넥스트 경기창조오디션을 통해 교부금을 올린 결과, 1호사업으로 시흥시가 선정되어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희망제작소 기반이 되길 바라며,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인근 공공부지에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선정으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등이 건립되어 문화와 스타트업, 고도화 사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 컬쳐인

 

한편 시흥시 정왕동 1800-3번지에 문을 연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는 연면적 5,753㎡,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건물이다. 시흥시는 2014년 경기도가 주최한 ‘제1회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 설립 구상을 밝혀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이때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82억원과 시비 45억원 등 총 127원을 투입해 센터를 건립했다. 청년창업 및 제조업 고도화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입주공간, 스마트 오피스,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장비실과 전시컨벤션 및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운영은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 운영 등 청년창업 및 콘텐츠 융·복합 창업생태계 조성 경험이 풍부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이 맡아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개소하고, 신산업 트렌드 및 정보제공부터 아이디어 발굴캠프 운영, 입주사 네트워킹, 제품개발 솔루션 및 기술교육 컨설팅 등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게 되며, 시흥산업진흥원은 시설관리와 프로그램운영 지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는 2019년까지 창업 150건, 일자리 창출 450개, 스타트업 지원 900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준공 및 개소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공개모집을 통하여 예비창업자 13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으며, 입주기업들은 제품제작과 양산, 판로개척과 유통, 투자지원, 매칭 및 큐레이팅을 통하여 기업생애 전주기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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