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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주부들의 반전 '채색의 미' 전시회

채색의 미 그림동아리 통해 작가로의 삶 '재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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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기사입력 2017-11-01

 

▲ 채색의 미 전시회     © 컬쳐인


시흥시 연꽃갤러리에서 채색의 미 전시회가  지난10월23일부터 30일까지 열렸으며,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연꽃갤러리 맞은편 카페 연에서 2차 전시회가 개최된다

‘채색의 미’는 시흥국민체육센터와 카페 연에서 한국화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이 모여 만든 채색화 동아리이다.


14명(김윤희 김진영 김진아 남경희 변미영 변지은 유병의 유연희 윤명옥 이경연 이재진 이남석 이혜진 정명숙)으로 구성된 채색화 동아리는 회원 3분의1은 한국화, 수묵화를 교육받아 본 수강생들과 한국화를 처음 접해 보는 아마추어들로 구성됐다. 전시회에는 1인당 3점씩 출품하여 총 35점 정도가 전시된다.


채색의 미 동아리에 대해, 색과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회원들은 설명한다. 때문에 작품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


채색의 미 동아리를 지도하는 나안나 강사는 지난 2016년 동아리를 결성해 그해 12월 처음으로 전시회를 개최했고, 올해 10월 두 번째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고 하니, 그 작품을 그려내는 원동력이 대단하다는 감탄이 절로 나올 법 하다.

 

▲ 색과 꽃을 좋아하는 동아리.     © 컬쳐인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나안나 강사는 한국화를 접목하여 미술교육을 하니, 회원들의 작품도 제각각 생동감이 있고 '한국화의 퓨전적'인 느낌을 부여받는다.


때문에 "짧은 시간이지만 붓을 들지 못할 정도로 그림에는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던 평범한 주부들이 작품을 만들어 내 면서 자기계발에 큰 성취감을 갖고 삶의 활력을 갖게 되는 놀라운 성과를 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시흥시 보조금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전시회를 열게 됐고, 가장 큰 목적과 의미는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을 도자기와 쿠션, 에코가방에 담에 내 만든 소품들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작업에 필요한 재료를 사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그림봉사를 할 계획이다.

 

▲ 소품판매 수익금으로 그림봉사를 할 계획이다.     © 컬쳐인


나안나 강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회원들 개인적으로는 자긍심을 갖게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혜진 채색의 미 동아리 총무는 "처음 채색화를 접하면서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그림에는 소질이 전혀 없다고 생각해 조심스럽게 수업에 참여했으나, 나안나 강사의 끊임없는 격려와 독려 덕에 작품을 완성하게 돼 가족들에게도 큰 자부심을 갖는 등 평범한 주부에서 환골탈퇴 한 삶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그림은 보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림공부를 하며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과 평생에 이루지못할 전시회를 하게 돼 뿌듯하고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며 "나의 이름으로 된 낙관을 처음 새겼을때의 기쁨도 잊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 채색의 미 동아리 회원들.     © 컬쳐인


한편 채식의 미 그림동아리 회원은 상시 모집한다. 시흥국민체육센터(월요일 오전11시부터 1시), 까페 연(화요일 오전10시-12시)에서 각각 주 1회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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