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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퍼 신고도 갈 수 있는 청년활력공간’

김윤식 시장, “민·관 협력 통해 청년들 위한 사회적 안전망 계획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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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기획평가담당관
기사입력 2017-07-31

 

▲ 공유경제플랫폼인 '청년활력공간' 만들기.     © 컬쳐인

 
시흥시의 공유경제 플랫폼, 공간바라지 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와 9개의 공간 운영자가 7월 25일 오전 8시 30분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청년활력공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슬리퍼 신고도 갈 수 있는 우리 동네 청년활력공간’을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청년들이 마을 안에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흥시는 2017년도 시(市)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커피값도 부담스러운 청년들이 가까운 동네 공간에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일방적인 관주도식이 아닌, 2017 동계·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프로젝트 조사연구 기간 동안 청년들이 직접 공간 발굴부터 프로그램 개발에 이르기까지 협약의 전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협약 대상지는 동네 카페 3곳, 병원 1곳, 사회적 기업 1곳, 비영리민간단체 1곳, 행정복지센터 1곳, 시흥시청 청사 내 청년소통방 1곳, 문화기획자의 방 1곳 등 총 9곳이다.

 

여기서 조금 특별한 ‘문화기획자의 방’은 시흥시 청년 기본 조례에서 유무형의 공간을 청년공간으로 규정한 바에 따라 문화기획자가 가진 무형의 자산인 문화적 가치와 역량을 나누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청년 공간을 유무형의 공간을 모두 포함한 개념으로 정의하고 있는 만큼, 청년들이 가진 가치와 역량을 나눌 수 있는 인적 자원까지 연결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사회적 지지와 안전망 확보는 필수이며, 이를 토대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치·자립·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삶의 방식을 구현함에 있어 지역에 대한 감각을 일깨울 수 있는 공간과 생활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청년활력공간을 통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감수성을 키워나가고 얽히고설킨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유 경제가 골목 깊숙이 파고들어 청년과 지역의 생활이 보다 풍성해질 수 있도록 민·관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감에 있어 참석한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청년활력공간은 시흥시에 거주·생활하는 청년(만19세~만34세)이라면 누구나 구글독스 설문(https://goo.gl/forms/ofWmYCPBsslzx3aS2)을 통해 시흥청년커뮤니티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협약체결 이 후 8월부터 본격적인 홍보와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흥시는 앞으로 5개월에 걸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향후에는 교회, 기업 등 더 다양한 공간 운영자를 발굴하여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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