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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업 모색하다, 품마을

[사회적경제] 품을 파는 사람들의 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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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남 편집위원
기사입력 2017-06-21

품마을은 ‘품을 판다’란 의미와 공동체를 의미하는 마을이 합쳐진, 품을 파는 사람들의 공동체이다. 일자리 취약계층인 5060 장노년층과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활기차고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함께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때 이른 폭염으로 연일 6월 한낮최고 기온을 갈아 치우며 대지를 달구는 태양으로 나른해지는 오후, 새로운 사업단을 결성하여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는 품마을을 찾아드니 바깥만큼이나 열기가 뜨거운 사무실이다.

각자 맡은 바 일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 회의를 하고 있는지 모인 사람들의 토론이 한창이다.

잠시 기다리니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사람들, 주인을 몰아낸 듯한 어색함은 나만의 몫인지 가벼운 인사 뒤로 직원들이 일에 몰두하는 하는 걸보면 이런 일은 다반사인가 보다.

▲ 사회적협동조합 품마을 공계진 이사     © 컬쳐인

 

정적을 깨고 마주앉아 공계진 이사에게 새로이 펼치고 있는 사업단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현재 품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단은 맥가이버 사업단 외에 시니어공방 사업단이 있다. 작업실을 갖추고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들어서 아트마켓에 판매를 하고 있는 시니어공방은 이제 막 그 시작을 열고 있는 맥가이버에 비하면 선배 격이다.

상근하는 직원 중심으로 5~6명의 견습 회원들이 퀼트 제품을 만들어내고 재봉틀을 이용하여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만들어낸 제품은 얼마 전에 열린 ‘좋은 이웃’ 마켓에서 인기리에 판매가 되었다. 7월부터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樂’에서도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 맥가이버 사업단 모집공고.     © 컬쳐인

 

맥가이버 사업단은 계획을 세우고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본격적으로 그 시작을 앞두고 있다.

맥가이버 사업단은 55세 이상의 취업 희망자와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을 원하는 대상자를 모집하여 일정기간 교육과 실습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난 뒤 수요처에 인력을 공급하고자 하는 홈케어 사업의 일종이다.

참가자들에게 6월 30일부터 7월 28일 까지 총 10강에 걸쳐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주택관리 교육, 수리에 필요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신청전화:031.431.7821, 010.2387.6098)

교육 과정이 끝나면 일정 기간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필요한 수리를 지원 나가서 현장 실습으로 기술을 한 번 더 익히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이루어지는 이 사업에서 참여 회원들의 기술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 향후에 취업으로 이어지는 발전적인 변화를 희망하고 있다.

▲ 시니어공방 사업단.     © 컬쳐인

 

품마을은 이 밖에도 조합원들이 직접 경작한 농산물이나 과일 등을 판매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유기농 농가와 연계하여 네트워크를 결성하여 판로를 개척하여 연결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직접 농사를 지어서 판매를 시도했던 원년의 사업에서 노동의 어려움을 체득한 끝에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인 셈이다. 유통단계를 줄인 직거래로 작은 이익금을 남기고 판매를 하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좋고 중간 연결로 인해 생기는 일자리 덕에 삼자가 좋다는 결론을 얻고 있다.

▲ 시니어공방 사업단에서 만든 제품들.     © 컬쳐인

 

시니어공방 사업단도 경제적으로 여력이 없으니 아직은 미미한 사업이기에 동아리 추진을 모색 중이다. 배우는 과정에 있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동아리를 결성하여 운영의 도움을 받고 실력향상과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얻고자 함이다.

다소 어려운 운영을 타계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으로 활로를 찾고 있는 품마을. 그들의 노력을 응원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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