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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곡지구 현안 서둘러 해결하라" 지적

박명원 부시장 및 시의원들 "입주민 불편없도록 할 것"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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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사입력 2008-10-20

"시흥시가 도대체 토지공사에 요구해서 반영된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시화단지를 수자원공사로부터 인수할 때와는 달라야 하지 않는가. 이런 상태로라면 능곡지구를 인수한 후에 유지비가 더 많이 들게 생겼다" 
"시흥시 택지개발지구 테스크포스크팀은 최고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잘한게 없다. 연성역 출입구 및 공영차고지 문제부터 도로변 조경 등 문제점이 많다" - 시의원들의 볼멘 목소리가 이어졌다.

지난 9월29일 토공측이 시에 요청한 '조성공사 시설물 인수인계'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회가 10월15일 오전11시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토공측은 도로(68개 노선), 특수구조물(교량, 지하차도), 가로등, 신호등, 상수(관로, 배수지), 우수(관로, 박스, 저류지), 오수(관로, 수질복원센터, 오수중계펌프장), 공원녹지(하천, 공공공지, 저류지, 광장) 등에 대한 시설물 인수인계를 요청한 상태이다.

시는 지난 9월5일부터 엘드아파트에서 입주함에 따라 일부 도로, 가로등 등을 인수인계했으며, 11월 초까지 토공측에 공원,가로등, 신호등을 완료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각종 불거져 나오는 민원들에 대한 시의원들이 지적이 이어졌다.

이민국 의원은 "인수인계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는데,  합동점검에 따른 요구사항들이 잘 반영되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우경성 의원은 "경사로는 타 지역에 비해 도시경관을 고려하지 않은 부적합한 시설물로서 보완해야 한다"며 "또한 가로수를 병충해에 약한 소나무를 심었는지, 토공으로부터의 인수인계전 경사로 및 조경에 대한 문제를 확실히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충목 도시정책과장은 "연성출장소 건립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며, 전입신고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에 인원을 배치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이민국 의원의 질의에 답변했으며 "경사로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에와서 철거하기 어려운 상황으로서 현재 개선하기 위한 실시설계중"이라고 밝혔다.

서 훈 의원은 "새로운 신도시를 이렇게 할 수 있는지, 토공과의 인수인계시 협상력을 높여 미비된 사항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안시헌 의장은 토공에서 기부채납하기로 한 도서관의 경우 입주시기에 맞쳐 추진되지 않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2009년12월 완공목표인 만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시의원들의 지적 이후 10월16일 오후4시 시청 혁신토론방에서는 시흥능곡입주예정자연합회에서 박명원 부시장을 직접 만나 '능곡지구의 현안'들에 대해 문제점 및 방안을 요구했다.

먼저 김수기 국책사업지원계 담당은 그동안의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토공의 조성공사 지연에 대해서는 최대한 이른시일내 완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성출장소는 어려운 현실로 직원 2명이 관리사무소에 파견돼 전출입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열병합발전소 반대건은 건립시 투명성, 친환경적 *연성역사 출입구는 대우컨소시엄측에 실시설계시 반영요구 *공영차고지는 대책위와 논의, 면적축소 및 풋살운동장 건립, 이격거리 최대화 *버스노선조기운행은 입주 50%시 5개노선 운행, 내년 중순 7개노선 운행 *학교 조기개교 문제는 능곡초,능곡중 임시개교 상태, 승지초,능곡고 임시개교 노력 *치안문제는 파출소 내년초 결정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각 아파트 대표들은 중심상업지구에서 39번 국도로의 개통을 서둘러 줄 것과 이미 입주를 시작한 북단쪽에서 남단쪽으로 공사차량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것, 1-1번과 63번 노선을 능곡지구로 경유할 수 있도록 할 것, 강남,인천,시청쪽으로의 버스노선 운행 등을 요구했다.

또 상업지구 횡단보도 설치, 육교 경사로 재시공, 입주한 엘드아파트 순찰강화, 학교개교 통학로 신호등 점등, 전입신고 파견공무원, 하수처리장 가동문제, 연성역사 출입구 문제, 도서관착공 여부, 미착공된 청소년수련관 안전시설 설치, 어린이 집 부족, 연성정수장쪽 도로 개통, 조경미약 등 수많은 민원을 쏟아냈다.

박명원 부시장은 "몇차례 능곡지구에 대한 현장방문을 진행한 결과 여러가지 사안들이 늦어져 입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게 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연성역사 능곡지구로의 출입구 설치를 위해 대우컨소시엄측에 요구사항을 전달할 것과 연성정수장쪽 차선도색, 신호등 설치를 마치는 대로 공사차량이 한쪽으로 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즉시 가능한 것은 해결하고, 시기가 지연되는 것들은 서둘러 마칠 것"을 관계공무원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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