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시화반월공단 대기배출업체 획기적인 전수조사 기대돼

가 -가 +

김영주
기사입력 2005-09-20


























시화반월공단 악취배출업체에 대한 전문적인 통계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화반월공단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 2026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에앞서 지난 9월13일-14일 양일간 전수조사원 30명을 대상으로 후각감지 Test, 악취의 이해, 2004년도 전수조사 결과보고, 업체현황 및 방문절차, 악취조사 항목조사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시화반월공단에 공해유발업체가 다수 입주하여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음에도 이 업체에 대한 악취배출현황 파악이 어려워 필요성을 실감, 실시하게 됐다.

김정근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 연구협력실장은 "이번 조사는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전수조사로서 6천여개의 화학, 제조업종과 소각장등을 보유한 반월시화공단이 지역사회내 많은 문제점을 야기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전수조사원들이 협동력, 결단력등을 갖고 열심히 조사를 해 시흥시민들의 건강확보와 우리아이들을 위한 길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조사는 각 오염원별 악취강도, 냄새종류 및 냄새 감지여부, 악취유발업종, 악취특성에 대해 조사를 하여 *중점관리대상 *관리필요대상 *관리관심대상으로 분류하여 관리를 한다.

올해 조사되는 2026개소는 1종부터 5종까지 모든 업체에 해당된다.

시화공단의 경우 1종 32개소, 2종 61개소, 3종 101개소, 4종 299개소, 5종 385개소등 878개소에 해당한다.

반월공단은 1종 26개소, 2종 67개소, 3종 136개소, 4종 405개소, 5종 515개소등 1,148개소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 총 2026개소에 대해 조사후 악취의 주발생원을 확인하여 집중적인 개선대책 수립 및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즉 악취배출업소의 현황구축과 악취민원 해결을 위한 지원을 위한 DB(데이터베이스화)를 하는 되는 것.

DB가 구축되면 1위부터 2026위까지 대기오염배출 업체에 대한 순위가 매겨진다.

2005년도 전수조사는 전문가, 관, 시민단체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현장조사 지원, 전문가 자문, 사후검토 지원을 하게 되면 전수조사원은 3인1조 10개팀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악취관능조사, 악취세기 및 종류, 업체별 악취강도를 조사하며, 이를 DB구축팀에서 시각적 정보전달을 위한 map을 구성한다.

이 전수조사가 완성되면 일반시민들도 업체별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특성 및 배출원 관리실태에 대한 일반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길인섭 선임연구원도 "작년 전수조사를 처음 실시한 결과 전문가들로부터 시화반월공단의 환경개선 노력이 남동공단보다 10년은 앞서간다는 설명을 들은 바 있다"며 "조사결과 또한 80-90%로 정확했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2004년 7월-9월까지 1,894개소의 대기배출업체 전수조사결과를 토대로 사업장별 악취배출량 산정 DB를 구축한 바 있다. 이 결과는 행정기관에서만 자료로 활용했다.

그러나 올해는 정왕동 3만5천세대중 1만세대에 '어디아파트에 몇시에 냄새가 난다'는 것을 입력하면, 시민들이 악취배출 업체를 확인하거나,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렇게되면 일일이 행정기관에 악취신고를 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클릭하면 행정기관 및 전문기관에서도 이를 확인하고 해당 업체를 방문지도 할 수 있게 된다.

임병준 시흥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시화반월공단 대기배출업체 전수조사는 대기오염 피해자인 지역주민이 직접 조사에 참여하는 사실상 최초의 조사이며, 악취 및 대기오염을 저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람이 맡을 수 있는 냄새는 4천개-1만여개라고 한다. 이중 달콤하고 향기로운 냄새가 아닌 인간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악취를 막기위해 활동을 시작하는 전수조사원들의 활동이 내심 기대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Share on Google+ band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컬쳐인 시흥.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