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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흉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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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사입력 2005-07-15

어제 시흥시민뉴스 회의와 뒷풀이로 차를 회사앞에 두고 갔다.
오늘 오전 집을 나서며 택시를 탈까? 버스를 탈까? 고민하다가 만만찮은 택시비 걱정에 버스를 타기로 결심하고 기다렸다.

오늘따라 날은 아침부터 왜이리 찌는지, 그런데다 버스마저 기다린지 10분, 20분, 30분이 지나도 오질 않았다. 그러니 점점 부화가 치민다.

그렇다고 함께 기다리는 손님도 없어 여간 따분한 것이 아니다.  마음속으로 '기다리는 미덕'을 가져보자고 속으로 외쳐보지만 뜻대로 되질 않는다.

그래서 주변을 돌아보니 눈에 띄는 꽃무리가 있다. 꽃을 보면 시흥시민뉴스 이정우 칼럼의 '산들꽃의 수다'가 생각난다.

한번 찍어보자고 결심한다.
찍는데 어떻게 구도를 맞추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또 꽃이름도 모른다.

에이, 어설프다.


 
 

다음에는 이정우 칼럼리스트의 야생화 찍는 동행길에 같이 하기로 했으니, 많이 배워야 할 듯 하다.

처음에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고 따분했는데, 주변을 돌아보며 사진을 찍고, 그 꽃이름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는 여유를 가지니, 마음이 진정된다.

그래도 20분거리를 1시30분 이상 걸려 회사에 도착하니, 여간 몸이 피곤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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