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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와 프리마켓'으로 문화 만들다

홍대 창작예술의 선구자, 일상예술창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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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5-11-29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홍대의 새로운 문화컨텐츠로 자리잡았다.      © 컬쳐인

[컬쳐인시흥] 배석원 객원기자 = '독자적 순환이 가능한 글로벌 생활창작네트워크 구축'이라는 비젼아래 '1인 창작자, 활동가들이 생기있게 생활가 작업을 꾸리며 삶의 주체가 되는 문화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13년째 열정을 갖고 활동하는 단체가 있다.

지난 2002년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을 시작으로 현재 프리마켓과 함께 명동의 낭만 '명랑시장' 등 예술마켓 운영과 지역재생, 작품유통, 박람회, 디자인 기획 등 다방면에서 오직 작가와 시민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일상예술창작센터'가 그곳 이다.

2003년 5월 정식으로 일상예술창작센터로 오픈을 한 후, 2010년 5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지난 28일 올해의 마지막 프라미켓이  열렸다.  © 컬쳐인

현재는 홍대하면 하나의 문화컨텐츠로까지 자리잡은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국내 최대규모의 대안창작시장으로써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마다 홍익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약 200여 작가가 본인들의 노력으로 만든 자수, 손뜨개, 우드버닝, 도장, 매듭 등 수십여가지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단순한 전시와 판매가 아닌 이 자리를 매개로 시민과 작가, 작가와 작가 등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현재 홍대 프리마켓은 홍대를 찾는 커플들에게는 데이트 코스의 한 곳으로써,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자리매김하며 예술시장이자 축제로써 자리매김했다.

이렇게 프리마켓이 자리를 잡고 활성화가 되면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써 함께 작업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의 필요성을 느껴 '새끼'라는 공방의 운영을 시작했다.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 생활창작가게 KEY 1호점      © 컬쳐인

또한, 프리마켓에서 선보이는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언제든지 보고 구매하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마켓 참여 예술가들의 작품을 상시적으로 판매하는 공간인 '생활창작가게 KEY'를 오픈했다.

생활창작가게 KEY(1호점)에서는 약 100여명의 아티스트 작품이 입점되어 있으며, 오픈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센터 관계자는 "특별한 홍보를 하기 전부터 이미 입소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찾아왔으며, 특히 SNS를 통해 홍대에서 핫플레이스로 소문이 났다"고 전했다.

이런 시민들의 관심이 결국 매장의 이익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예술가들에게도 힘을 실어주게 되었고, 더욱 수준 높은 작품이 탄생하며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순기능 역할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일상예술창작센터는 지난해 국내 최초 국제핸드메이드페어를 개최하며, 1인창작자부터 사회적경제기업 등 700여 개의 부스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 아쉽지만 홍대 앞 예술시장은 이번 겨울이 끝나는 내년 3월에 2016년 첫 문을 열게 된다.      © 컬쳐인

올해도 지난 10월 2회 국제핸드메이드페어가 열렸으며, 1회 못지 않은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영국의 콕핏아츠(Cockpit Arts), 홍콩의 PMQ 디렉터가 참여한 국제포럼은 참여 아티스트들의 열기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누군가의 지원 없이 우리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인 일상예술창작센터는 서너명의 인원이 프리마켓으로 시작해 현재 15명의 직원이 3개의 마켓(명동 명랑시장, 연남동 마을시장, 홍대 예술프리마켓)과 생활창작가게 KEY 1호점 및 2호점, 다양한 공방 운영 지원과 축제개최까지 홍대 앞 창작예술의 선구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런 일상창작예술센터의 노력이 앞으로의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기를 바라며 홍대 뿐만 아니라 전국의 예술 프리마켓에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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