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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마음 잠시 쉬었다 가세요"

물왕저수지에서의 한가로운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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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주 기자
기사입력 2011-07-06

▲물왕저수지 풍경      © 여현주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할 때마다 찾게 되는 그 곳 물왕저수지.
 누구는 먹을거리가 많아서 찾는다 하고
 누구는 낚시를 하기 위해 찾는다지만
 뭔가 깊이 사색이 필요하거나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혼자 끙끙 속앓이를 할 때
 그저 바라만 보아도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 주는 나만의 공간 물왕저수지.
 잔잔한 물결을 바라보며 진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때
 실타래처럼 얽혀있던 머릿속은 푸른빛 하늘이 되고
 돌덩이처럼 무겁기만 했던 나의 마음은 어느새 텅빈 듯 홀가분해져
 살랑살랑 부는 바람따라 흘러가는 물결과 같음을 느낀다.
 
 
▲물왕저수지 풍경   © 여현주

  세상만사 근심걱정
  저기 저 물결따라 모두 흘려 버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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