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축소하고, 예산낭비 사업은 일몰시키겠다"
![]() ▲ 홍헌영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컬쳐인 |
11월25일 개최된 시흥시의회 제28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홍헌영 시의원(민주당, 시흥가선거구)은 코로나19 등의 집중 예산편성으로, '반토막' 예산심의가 예상되지만 '민생협치', '균형발전 및 균형혜택'등을 골자로 심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하게는 예산편성에 있어 예산당사자와 정책의 당사자간 지역 현안들에 대해 소통하고 협의 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며, 성급하게 끼워넣기식으로 편성된 예산, 관성화된 예산은 과감하게 축소하거나 일몰시키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홍 위원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원이 줄어 든 만큼 시민들을 위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예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존의 늘어난 예산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균형발전에 초점을 두고 특정지역에 몰입되는 예산을 잘 분배해 지역사회가 함께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도 예결위 위원에는 더불어민주당 홍헌영,송미희,오인열,김창수 의원과 국민의힘 안돈의,이금재,성훈창 의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2021년도 시흥시 일반회계 예산안 총 규모는 2020년 본예산 1조285억 원보다 약 6.7% 증가한 1조974억 원으로, 기본 방향은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한 재정 확대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시흥형 일자리 지원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사업에 우선 투자했으며, 교육과 청년 지원,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