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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요양원' 부당해고, 안돈의 시의원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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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기사입력 2020-11-26

[컬쳐인시흥=김영주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요양서비스노조 경기지부는 11월27일 오전11시30분 시흥시의회 앞에서 '사랑스러운요양원 부당해고, 국민의힘 안돈의 시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 11월16일부터 부당해고에 저항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는 황규범 요양사  © 컬쳐인

 

▲ 사랑스런요양원 부당해고에 1인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 컬쳐인

 

이날 집회를 하는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측은 경기도 노인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액이 3년간 100억원이라는 불명예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 사랑스런요양원의 폐업과 신규지정의 관리부실, 고용불안과 돌봄공백이 우려되고 있다"며 "해당 요양원은 안돈의 시의원 가족이 운영하는 요양원으로, 부당해고 해결과 노인요양기관의 갑작스런 폐업과 영업양도 과정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열악한 처우와 고용이 불안한 노동환경에서 시민의 노후를 맞길 수 없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요양보호사에게 돌봄을 받을 권리가 있다. 하지만, 빈번하게 발생되는 요양원의 폐업과정에서 평가회피, 회계부정 은닉 등의 엄격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고 판단해야 할 시흥시가 기존의 직원을 모두 고용승계하여 어르신의 돌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서를 근거로 폐업과 신규지정을 해줬지만 실제로는 대량해고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 11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습.  © 컬쳐인

 

앞서 이들은 ‘요양원 고용불안 수수방관 시흥시 관리감독 촉구 기자회견’을 11월11일 오전 10시 시흥시청 1층 브리핑룸에서 개최했었다.


황규범 시흥안산지회장은 발언에서 “지난 9월17일 노동조합의 이름으로 단체교섭을 요구하자, 요양원 측은 노조만은 안 된다고 회유하고, 폐업을 하겠다고 협박을 했다”며 “결국 우여곡절 끝에 10월 28일 상견례 및 첫 교섭을 진행했다. 그러나 11월2일 요양원이 폐업을 했고, 신규지정을 통해 대표자가 변경되었다. 관련하여 노조는 요양보호사들에게 폐업하기 전 아무런 말도 없이 팔아 버린 것에 대한 항의와 포괄승계를 통한 고용안정과 해고철회, 성실교섭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 대표는 사랑스런요양원 정원 44명중 2명이 줄어들었으니 해고가 불가피하다"며 "노조대표를 맡고 있는 저 황규범 시흥안산지회장(현 요양보호사)을 해고하는 한편 노조활동을 계속할 경우 차라리 폐업을 할 것이라고 협박성 발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현 요양원 임모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어르신 정원이 2명 부족하기 때문에 양해를 구하고 사직을 권고했다.”며 "황규범 요양보호사가 업무에 차질을 주며, 어르신들과 직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했다. 그 외 다른 직원들은 모두 포괄승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스런요양원은 임모 전 시의원과 이모씨가 맡고 있으며, 임모 전 시의원의 남편은 안돈의 시의원(국민의힘)이다. 때문에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안돈의 시의원을 상대로 문제해결을 위한 규탄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건이 확대되자, 최근 일각에서는 안돈의 시의원의 가족들이 요양원과 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어 '시의원의 이해충돌 방지' 차원에서 해당 상임위를 변경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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