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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창 시의원, "행정은 늘 한박자 늦어요. 꼼꼼이 챙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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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기사입력 2020-08-03

[컬쳐인시흥 = 김영주 기자] 최근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굵직한 지역현안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는 성훈창 시의원(통합당, 나선거구)에 지역주민들의 지지가 급상승되고 있다.


성훈창 시의원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 동안 지역구의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거나 진행중인 목감지구, 장현지구의 학교, 도로개설, 전철개통, 송전탑 등의 현안에 대한 임병택 시흥시장의 대책을 물었고, 현재 소송중인 하중지구 택지개발 문제에 대해서도 과감없는 질의를 벌여냈다.

▲ 성훈창 시의원  © 컬쳐인

 

지난 7월29일 오후12시 이뤄진 인터뷰에서 성훈창 시의원은 "이렇게 질문을 쏟아붇는 이유는,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이에요"라고 말했다.


"목감지구는 물왕호수공원이 잘 조성되어야 해요. 수인산업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은 편리하지만, 이에따른 미세먼지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도시마다 공원, 둘레길, 체육관 등은 꼭 있어야 할 필수시설이죠. 계획된 물왕호수공원의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바래요. 최근 목감지구 건강실태 조사 연구용역이 시작되었는데, 잘 살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성훈창 시의원의 지역구는 신현, 매화, 목감, 능곡, 장곡, 장현동이다. 시흥시의 지리상 허리부분인 중요한 지역구를 맡고 있다.

그는 목감지구는 물왕호수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관심과 목감1중학교 건립문제, 그리고 신축아파트의 부실시공에 대한 지역현안을 돌보고 있다. 장현지구는 법원유치와 장현 및 능골지하차도 등의 개선방안에 대해 고민중이다.

    "장현지구, LH떠나기전 관련 문제 해결해야"

 

 

시흥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제280회 임시회에서 연달아 관련 문제들에 대해 '5분발언'을 했다.

이에대해 성훈창 의원은 "다음회기가 9월15일 진행됩니다. 장현지구 택지개발조성중인 LH는 곧 사업을 완료하고 떠날 생각에 마음이 떠 있지요. 그러니 제 마음은 더 급할 수 밖에요. 그래서 5분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관심을 촉구하게 된 겁니다. 실제로 5분 발언이후 장현지구 어린이집, 초등학교, 고등학교 건립문제와 법원유치, 송전탑과 관련된 부서 관계자들이 찾아와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또 "하중동에 공공택지지구를 조성하여 신혼부부를 입주시킬 계획이지만 입지상 교통이 불편하여 거주하기 적합한 공간이 아니"라며 "중앙투자심의위에서 맹꽁이서식지보존, 하중역 개설 등 10가지의 전제조건을 해결하도록 했지만, 이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렇다하더라도 "한번 지정된 공공택지지구를 해지할 수는 없지만, 관심을 가져주고 주민들의 마음을 긁어주었다며 반대대책위 주민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처럼 공무원들도 주민편에 서야하지 않을까요.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협의체도 LH, 시흥시의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회의로 2차례 진행되었어요. 시장과도 협의체 회의를 하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또한 5분발언을 통해 개선된 것이에요."

하중지구반대대책위에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대부분 '불가'였다. 그러나 협의체 회의를 거치면서, '불가'인 사항들을 '가능'으로 변경하도록 힘쓰겠다는 게 성 의원의 말이다.

2018년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돼 2년을 보내고, 2020년 7월1일 부터 후반기 일정을 보내고 있는 성훈창 의원은 "시 관련된 것은 모두 신문스크랩을 해놓고, 질문을 할 것들을 정리했다."고 한다.

 

"민원접수가 되면, 고질적인 민원등은 현장에 나가보고 담당 공무원과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민원진행 사항을 전화로 알려드렸는데, 그 과정들을 민원인들이 감사하다고 하네요. 특히 시장이 동순시를 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약속한 것들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챙기는 역할도 제 몫입니다. 지역의 중복되거나, 중요한 민원들은 행정게시대 등을 통해 알려내는 '민원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대중교통 개선에 관심, 주차장 및 도로폭도 확장돼야"

 

 

시흥나선거구는 도시, 농촌 등이 어우러진 지역으로, 이 때문에 민원도 복합적이다.

성 의원은 "시흥에는 각종 민원이 제기되는데, 임병택 시장이 잘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중간 실무진들의 서포터에 문제가 있습니다.  여하튼 후반기에는 시 전체 노선도를 중심으로 대중교통 전반에 대해 체크해 나갈 생각입니다. 정왕동 주민들은 안산으로, 목감동은 안양으로, 신천동은 부천으로, 외부지역으로 빠져 나가는 버스노선은 많지만 지역을 순회하는 노선은 많지않습니다. 해당 공무원에게 5년 후의 대중교통 계획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답이 없습니다. 장현지구가 완공되기전 벌써 건립돼 있어야 할 복합환승센터도 한참 늦었습니다. 행정은 늘 한박자  늦어요."

시흥시민들의 대중교통 불만은 노선부족과 배차간격인데, 이를 해결하지 못하니 승용차가 많아지고, 이에따른 주차장 부족문제가 심각해진다.  실제로 시흥시의 승용차 이용율은 67%로 꽤 놓은 편이다. 대중교통을 해결해야 모든 문제가 해결가능하다는게 성 의원의 주장이다.

장곡동의 경우 18개동 중 주차수급율이 17위로 사실상 꼴찌이다. 1만8000여명이 거주함에도 공용주차장은 2개뿐이어서, 식당들의 원성이 많은 곳이다. 그런데 장현지구 개발로 아파트 2,600세대, 개인주택 400세대가 들어오면, 장곡동의 거의 폭발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문에 공용주차장 문제는 장곡동에 가장 시급한 문제이다. 일단 응곡중학교 뒷편 근린공원은 주차장 건립으로 거의 확정되었지만, 원도심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곡어울림센터 옆 일반상가용지를 주차장용지를 분양해줄 것을 LH에 요구하고 있으나, '묵묵부답'이다.

주차장 문제 뿐만 아니라 도로상태도 그대로여서 삼환, 한진, 우성, 대우아파트 등 기존 아파트 거주자들이 신도시 건설로 피해를 보게 생겼다. 신도시가 생기면서 구도심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꼼꼼이 챙기고 있다.

성훈창 의원은 "목감지구, 장현지구의 산재한 문제들이 많아요. LH측에 시에서 강하게 압박하여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고, 앞으로 조성될 하중지구/거모지구에는 반복되지 않도록 추진계획을 잘 세우길 바랍니다. 요즘 의정활동이 최고로 재미있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도시정책과, 대중교통과에 일 잘하는 공무원들이 인사이동 되었으니 합을 잘 맞추어 개선해 나갈 생각입니다. 시민들의 생각을 잘 받아안아 시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인사했다.

한편 성훈창 시의원은 ▶장현,능곡동: 어린이집, 초등학교, 고등학교 건립, 공원조성, 복합환승센터, 송전탑 지중화, 시흥대로의 교통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장곡동: 주차장, 도로폭개설 ▶목감동: 물왕호수공원, 목감1중학교 건립, 마을버스 6번 ▶하중동: 하중지구 협의체 운영 ▶신현동: 신현역 앞 정비사업 ▶매화동: 매화산단 체육공원 조성 등 개선을 위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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