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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하중 주민대책위원회] 시청 앞 임병택 시장 사과 요구 1인시위

“임병택 시장, 주민 기만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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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하중지구 주민대책위
기사입력 2020-06-03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형돈, 이하 시흥하중 대책위원회)가 6월2일부터 시흥시청 앞에서 임병택 시장을 규탄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임병택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  © 컬쳐인

 

▲ 릴레이 1인시위  © 컬쳐인

 

시흥하중 대책위원회는 임병택 시흥시장의 책임있는 사과 및 진정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이에 대한 시흥시의 진정성 있는 답변이 있을 때까지 매일 오전 출근시간 대에 무기한 릴레이 시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흥하중 대책위원회는 2019년 4월 시흥시, 시흥시의회와 함께 3자협의체를 구성하고,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게 될 주민들을 위한 공동 대책 마련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한 달에 한 번씩 협의체에 참여하고 주민들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겠다”고 약속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첫 협의체 이후 단 한번도 참여하지 않았으며, 단 2회의 회의 진행을 끝으로 협의체는 파행으로 끝났다.

 

지난 3월 1년여 만에 시흥하중 대책위원회, 시흥시, 시흥시의회,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시흥도시공사가 새롭게 구성한 5자협의체 역시 시흥시 도시정책과의 무성의한 태도로 또 다시 무산됐다.

 

협의체 진행과정에 도시정책과 담당자의 무능으로 인한 혼란도 발생했다. 도시정책과장이 제척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공공주택 사업 대상 지역에서 제외를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시흥도시공사를 통해 시흥하중지구 공공주택사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들과 시흥시의 이익을 지키겠다는 임병택 시장의 약속도 모두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흥도시공사는 현재 시흥하중지구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재정 상태가 아니며, 법적 근거도 없는 ‘지위참여’를 통해 시흥하중지구 사업시행자인 LH의 사업을 참관하겠다는 입장이다.

 

시흥하중지구 조성 후에는 LH로부터 공동주택 용지를 수의계약으로 넘겨받아 수익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수백년을 조상 대대로 이어온 주민들의 땅을 헐값으로 강제수용해 조성한 땅에서 아파트를 지어 수익을 내겠다는 것이다.

 

시흥하중 대책위원회는 주민들과 약속한 협의체를 무시하고, 시흥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LH가 빼앗는 데 대한 반대급부로 수익사업을 챙기겠다는 임병택 시흥시장의 책임있는 사과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지속 촉구할 계획이다. 

 

시흥하중 대책위 이형돈 위원장은 “시흥하중지구와 같이 공공주택사업이 진행되는 화성, 광명, 과천시장은 국토부를 상대로 반대의견을 펴는 등 주민들 편에 서서 적극 싸우고 있다”며 “임병택 시장의 방관적인 태도는 결국 원주민이 백여명에 불과한 시흥하중지구를 무시하는 처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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