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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고마움 포토존에서 안부를 묻다

2019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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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기사입력 2019-12-09

[컬쳐인시흥=김영주 기자] 자원봉사자들에게 일 년 한해의 마무리는 ‘2019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고마움’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12월5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하는 한마당의 자리가 열렸다.


(사)시흥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운영)는 기존에 열렸던 행사에 약간의 플러스를 더했다.

 

▲ 명예의 전당에 오른 김윤주 봉사자의 인사말.     © 컬쳐인


우선 총 봉사누적시간이 1만 시간 이상인 ‘명예의 전당’ 수상자에게 훈장을 수여하여, 품격을 더했다. 또한 단순히 훈장수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상소감을 풀어내 관객들로부터 존경의 박수를 더 받았다.
올해 명예의 전당에는 최가연 군자적십자봉사회(총 봉사시간 10,467), 김윤주 작은자리복지관(총 봉사시간 10,326) 봉사자 등 두 명이 올랐다.


최가연 봉사자는 “30여 년 전 시장에서 행방불명된 엄마를 찾고자 2007년 무렵부터 기도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짓기도 했다. 김윤주 봉사자는 “호조벌 자연경관에 반해 미산동으로 이사와 15년간 지역아동센터에서 하루 12시간 봉사를 해 직원으로 오해받기도 한다”는 등의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저마다 봉사를 하게 된 사연은 달랐지만, 그녀들의 봉사로 인한 지역공동체에 파생되는 따뜻함은 다시 한 번 ‘고마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명예의 전당 훈장 수여식에 이어 또 다른 백미는 자원봉사자들의 사례발표이다.

 

▲ 시흥을 바꾸는 자원봉사 이야기, 사례발표     © 컬쳐인


시흥을 바꾸는 ‘자원봉사’ 이야기로 김근기 봉사자는 ‘청소년 방범활동 현장체험학교’ 사례를, 공재순 봉사자는 ‘노년에 봉사가 주는 행복한 삶’, 신지효 봉사자는 ‘삼세대 행복시흥’, 이선민 봉사자는 ‘동물들도 함께 살아가야 할 세상, 유기견’에 대해, 정응섭 봉사자는 ‘나를 바꾼 자원봉사 이야기’를 담담히 발표했다.


지난 한 달 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학생들의 지도를 받아가며, 발표연습을 한 노력들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특히 공재순 봉사자는 “노년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을 산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는 발표를 했는데, 발표를 마치자 사회를 보던 최 국 개그맨이 부모님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 흘려, 자원봉사자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 카드 퍼포먼스     © 컬쳐인


오후3시 행사에 앞서 한 시간전 부터 행사장으로 들어온 자원봉사자들은 핑크빛으로 조성된 ‘고마움 포토존’에서 자원봉사단체별, 또는 반가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2019시흥 자원봉사자의 날’ 유공표창에는 ▴도지사: 이순자 김채분 김보경  ▴시흥시장: 사랑의한결캘리 김미식 최수민 ▴경기도의회 의장: 윤기분 ▴시흥시의회 의장: 서순옥 정정숙 ▴국회의원(갑): 능곡적십자봉사회 매화자율방범대 ▴국회의원(을): 월곶자율방범대 조금자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대석 이은경 최일규 김주영 하누리봉사단 최명례 자원봉사자가 수상했다.

 

▲ 연간 1천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들에게 금배지를 수여했다.     © 컬쳐인


더불어 1,000시간 봉사자는 16명이다. 윤기분 오승석 임정숙 서승희 양자순 김윤주 최가연 박대석 고정애 김옥자 정연운 유정민 오선숙 이상기 제혜리 황은자 봉사자에게는 금배지가 수여되었다.


500시간 봉사자는 93명, 200시간 이상 봉사자는 520명으로 역대 최다의 봉사가 이뤄졌다.

 

▲ 탑차전달식     © 컬쳐인


이날 경기도자원봉사센터로부터 3.5톤의 밥차를 제공받는 전달식이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많은 봉사현장에 밥차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으며 “자원봉사자가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고를 인정하고 마땅한 예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주는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박남정의 축하공연을 통해 봉사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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