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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볼 이미정 선수, 첫 국가대표 출전에서 '금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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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기자
기사입력 2023-11-09

시흥시청 직장운동 경기부 소속 론볼 이미정 선수(55)가 10월22일 부터 28일까지 열린 제4회 항저우 아시안페러게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 항저우 아시안페러게임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미정 선수.  © 컬쳐인

 

 

 

아시안 페러게임 론볼종목인 B6 혼성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미정 선수는 2009년 부터 장애인선수로 활동하여 매 경기마다 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오다, 올해 국가대표로 첫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쁨을 전하는 이미정 선수.     ©컬쳐인

 

이미정 선수는 "모든 선수가 다 똑같은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누가 가장 빨리 적응하는지가 중요하다."며 "너무 긴장해서 가슴이 떨리고, 손까지 떨리는 상황을 이겨내고 메달을 획득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모습.  © 컬쳐인

 

▲ 임병택 시흥시장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 컬쳐인

 

한편 시흥시장애인체육회에는 14개 가맹단체 종목 400명의 회원과 시각, 지적발달, 지체 등 700명의 선수가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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