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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어우리 터, 장애인 위한 맞춤형 교육

이용장애인 대상 키오스크 교육과 대인관계기술향상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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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어우리 터
기사입력 2022-07-21

장애인 보호작업장 어우리 터(원장 박동규)는 7월 21일 이용장애인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과 대인관계기술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이용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 교육  © 컬쳐인

 

코로나19와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비대면 결제 시스템이 급증하며 키오스크(무인결제 시스템)와 같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 즉, 장애인은 그동안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컸다. 이에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사회 적응을 위해 키오스크 교육을 추진하면서 이용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살아가며 접하게 될 키오스크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이용장애인 김아무개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패스트푸드점에 방문하여 키오스크에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어우리 터는 근로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내부 프로그램실에서 대인관계기술향상을 위한 '전지적 거울 시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대인관계기술향상 프로그램  © 컬쳐인

 

전지적 거울 시점은 대인관계기술향상을 목적으로, 거울기법을 도입하여 근로장애인들이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이는 근로장애인의 평소 행동방식, 표현방식, 생활방식 등을 역할극으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객관적인 시선으로 본인을 볼 수 있게끔 하여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가짐을 지닐 수 있게 되었다.

 

프로그램 참여한 근로장애인 중 한 명은 “제가 어떤 모습으로 보였는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타인의 시선으로 제 행동을 보니까 뭐가 잘못된 것인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어우리 터는 근로장애인들의 행복한 노동참여와 사회통합을 위해서, 앞으로도 직업생활에 있어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을 방지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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